김하늘 디자이너는 이번 전시 

Two Chairs 에서 폐마스크를 새활용한 소재로
오랜 시간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명작 의자들을 재해석한다.

오리지널 명작 의자와 재해석된 명작 의자는

각각 한 쌍씩,

총 세 쌍의 카테고리로 공간에 배치된다.

서로를 마주한 의자들은

같은 모습으로 다른 이야기를 품은 채

전시를 장식한다.

Two Chairs 의 기획은 

폐마스크 환경 문제에 대한 우리은행의

마스크 자원순환 캠페인에서 비롯되었다.

 
전시 작품 제작을 위해 활용된 폐마스크들은

우리은행의 마스크 자원순환 캠페인을 

통해 모아진 것들이며, 이번 전시의 명명 또한 

우리은행의 자산 관리 브랜드인 Two Chairs 에서

힌트를 얻어 차용한 것이다.

Two Chairs 를 통해 수거된 폐마스크 무더기들이

 쓸모있는 판재로 새활용되는 과정과
그것이 어떻게 활용되어 가구로서 기능할 수

있게 되는지에 대해 집중적으로 보여주고자 한다.

 
이는 폐마스크 소재 새활용의 긍정적인 가능성을 

조명하는 일과 동시에 폐마스크 수거와 새활용에 대한
 제도 및 대안을 구체적으로 주장하는 셈이다.

부디, 이번전시가 개인 또는 기업 단위의

폐마스크 수거 및 새활용 움직임을
촉진시킬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주길 바란다.



 

📌 LOCATION :  LCDC SEOUL, 3층 DOORS